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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레알시승기]뒤에 타기 아깝다…직접 몰아야 하는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

2020-05-06 1 Dailymotion

이탈리아의 고급 브랜드 마세라티의 대형 세단인 '콰트로 포르테'는 국내 수입차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독일 3사의 대형 세단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을 갖췄습니다.<br /><br />독일 3사의 대형 세단이 안락하고 편안한 느낌의 '쇼퍼드리븐'에 초점을 맞췄다면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는 완벽히 '오너드리븐'에 무게중심을 뒀습니다. 참고로 마세라티라는 브랜드 자체가 애초 스포츠카 제작을 시작으로 성장한 회사이며 마세라티의 첫 세단이 콰트로포르테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사운드 디자이너와 오케스트라 단원이 직접 참여해 제작했다는 콰트로포르테의 배기음은 '아, 이 차는 직접 몰아야 해'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합니다. 전설적인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마세라티의 배기음에 놀라 마세라티의 골수팬이 됐다는 것도 유명한 일화입니다.<br /><br />주행감은 묵직한 힘보단 산뜻한 힘의 느낌이 강합니다. 언제든 치고 나갈 수 있는 강력한 힘은 물론 안정적인 브레이킹 역시 압권입니다. 직렬 기통이 아닌 V6 3ℓ 엔진에 과급기 역시 트윈 터보 차져 방식을 채택한 동력 성능은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세련미 넘치는 외관과 달리 내부 디자인은 중후한 멋을 풍깁니다. 어두운 갈색 톤을 채택해 클래식한 고급스러움을 표현했고 최고급 의류 브랜드로 꼽히는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실크를 활용해 내부를 마감했습니다. <br /><br />이처럼 독일 3사의 대형 세단과는 확실한 경계선을 유지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, 다소 다른 느낌의 수입 고급 대형 세단을 경험하고 싶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콰트르포르테를 레알시승기에서 만나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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